의왕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17일, 18일 2일간 도서관 1층 전시홀에서 김연숙 작가의 ‘어느 깡촌마을 이야기’를 주제로 작품 전시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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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에서는 닥종이 인형, 생태미술작품, 캘리그래피 등 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회에서는 김연숙 작가가 나서 한지 제조과정과 닥종이 인형 제작과정 등을 소개하고, 마을 이야기가 담겨 있는 닥종이 인형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어른들에게는 어릴적 옛 추억의 모습을 일깨워주고, 아이들에게는 옛 시골 마을의 모습과 정서를 생생하게 느끼게 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보환 중앙도서관장은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기며 잠시 무더위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 전시홀은 무료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열린 문화예술 공간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도서관에서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전시홀을 연중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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