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17일, 18일 2일간 도서관 1층 전시홀에서 김연숙 작가의 ‘어느 깡촌마을 이야기’를 주제로 작품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에서는 김연숙 작가가 나서 한지 제조과정과 닥종이 인형 제작과정 등을 소개하고, 마을 이야기가 담겨 있는 닥종이 인형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어른들에게는 어릴적 옛 추억의 모습을 일깨워주고, 아이들에게는 옛 시골 마을의 모습과 정서를 생생하게 느끼게 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보환 중앙도서관장은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기며 잠시 무더위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 전시홀은 무료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열린 문화예술 공간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도서관에서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전시홀을 연중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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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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