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는 이우천 의원과 청소년정책과 직원들이 I-CAN플랫폼(청년자립활동공간) 조성사업 및 청년정책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최근 청년허브 등 3개소를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첫 번째 방문한 청년허브는 3인 이상 청년들의 모임 지원 등 창업 지원 공간 제공뿐 아니라 개인적인 고민 등을 공론화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공간이고, 두 번째 방문한 신촌 파랑고래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신촌 내 공원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금천 청년빌딩은 원도심 건물을 리모델링해 주민 커뮤니티 공간과 청년 공간 등으로 꾸몄으며, 청년공간 지원금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방문단은 청년 공간 시설들을 견학하며 시설의 규모 및 공간 구성, 세부 시설 운영 현황 등을 살피고 청년 활동 프로그램 우수 사례를 수집했다.

이우천(군포1·산본1·금정)의원은 "시에서 4단지 공영차고지 부지에 복합문화센터인 I-CAN플랫폼을 조성하고자 현재 용역 중에 있다"며 "청년 공간에 쓰일 장소를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간에 모일 청년 모집에 도움이 될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시 청년정책을 수립하고 고민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 벤치마킹이었다"고 덧붙였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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