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책마루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사춘기 부모 수업’의 저자 장희윤 작가 특강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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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희윤 작가
특강은 다음달 7일 진행되며 장희윤 작가는 10여 년간 공교육과 사교육을 넘나들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대한민국의 청소년을 지도해 온 ‘사춘기 치료사’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강연은 교육현장에서 직접 만난 아이들과 학부모들을 상담하며 겪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흔들리는 사춘기 아이들을 단단하게 붙잡을 수 있는 비법을 전한다.

자녀와 제대로 소통하는 대화의 기술, 마음까지 보듬어주는 내면 코칭뿐만 아니라 청소년 우울증, 자살, 성교육, 게임 중독, 학교 부적응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다양한 문제 상황에 지혜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자녀의 사춘기로 고민하는 많은 학부모들에게 자녀와 제대로 소통할 수 있는 길을 찾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강 참여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강의료는 무료다.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bcl.go.kr) 문화교실 코너에서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문의는 책마루도서관(☎032-625-4641)으로 하면 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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