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생활민원SOS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평택.jpg
 2018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찾아가는 생활민원SOS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335건의 생활 불편을 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분야별로는 경로당 및 마을회관 155건, 수급자 89건, 장애인 28건, 80세 이상 노인가구 63건을, 지역별로는 북부(송탄) 137건, 서부(안중) 82건, 남부(평택) 116건의 생활민원을 처리했다.

 찾아가는 생활민원SOS 서비스는 자체 수리 능력이 없는 기초생활수급자, 1~3급 중증장애인, 80세 이상 노인가구 등 복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 내 형광등, 콘센트, 스위치 보수, 수도꼭지, 샤워기, 싱크대 수전, 방충망 등 즉시 처리 가능한 생활 불편 사항을 직접 찾아가 재료비 10만 원 이내의 소규모 수리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마을회관, 경로당 등 공공시설물(관리사무소가 있는 공동주택 내 경로당은 제외)에도 직접 방문해 재료비 30만 원 이내에서 무상 수리하고 있다(재료비를 총액으로 해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연 3회 신청 가능).

 시는 찾아가는 생활민원SOS 서비스를 통해 올 여름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과 경로당의 방충망을 정비해 주는 등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