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어린이의 통학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어린이 안심통학로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 공사를 13일 시작했다.
시는 지난해 1월 경기도가 추진한 ‘어린이 안심통학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디자인 개발 용역과 네 차례의 주민설명회, 경기도 공공디자인 심의, 실시설계 등을 거쳐 공사에 들어갔다. 총 사업비는 5억 원 규모로, 경기도로부터 1억5천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시비는 3억5천만 원이 투입된다.
김종천 시장은 "최대한 신속하게 공사를 진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개선해 가겠다.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 및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을 말한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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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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