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청소년 ‘당연캠프’ 개최

(재)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12∼13일 군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 자치조직 및 시설 이용 청소년들의 연합캠프인 ‘당연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당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활동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 등 자치조직들 간 소통을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상반기 사업을 평가하며 하반기 활동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 캠프에는 자치조직에서 활동하지 않지만 문화의집을 자주 찾는 일반 청소년들도 함께 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시설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40여 명의 참여 청소년들은 올 하반기 활동계획을 수립해 보고 공유했으며, 도시를 벗어나 다양한 활동을 했다. 또 청소년수련원 야외물놀이장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레크리에이션과 타임 서바이벌 등을 통해 서로 더욱 친해지며 스트레스도 해소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문화의집에 주인의식을 갖고 여러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청소년 중심의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