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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 중인 용인도시공사 도시사업본부장과 시설운영본부장에 조성태(64·왼쪽)씨와 이주택(63)씨가 각각 낙점돼 14일 취임한다.

 조 신임 본부장은 전남 목포공고와 광주 송원대 토목학과를 졸업한 뒤 전남 여천군 건설과장, 여수시청 상하수도국장 등을 역임하고 2006년 퇴직했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백군기 후보 선거캠프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이 신임 본부장은 서울 보성고와 동국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건축팀 업무를 총괄했다. 지난 6월까지 건설교육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두 임원은 용인도시공사 노조가 본부장 공모 과정에서 자격 요건 관련 문제를 제기해 왔다는 점에서 향후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하기까지 적잖은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된 용인도시공사 임원 공개모집에 19명(도시사업본부장 11명, 시설운영본부장 8명)이 접수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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