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올 여름 성수기인 7월 19일부터 지난 8일까지 국제선 셀프 체크인 이용률이 62%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여름 성수기 셀프 체크인 이용률(55%)보다 12% 증가한 것이다. 셀프 체크인이란 공항의 수속 카운터가 아닌 승객의 스마트폰이나 공항 키오스크를 이용해 수속하는 서비스다.

대한항공 셀프 체크인 이용률은 2016년 37.5%(국제선 탑승객 기준)에서 2017년 46.1%, 2018년 50.4%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이용률은 55.1%에 달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셀프 체크인 비율이 가장 높은 증가세로 나타났다. 2016년 9.2% 수준이었던 이용률이 2017년 14.5%, 2018년 14.6%,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19.4%를 기록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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