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올해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에 나설 전망이다. 하반기 채용 규모는 70여 명으로, 올해 총 140여 명의 신입직원 채용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13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조만간 2019년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 위탁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약 3억9천만 원이 투입되며 신입 70명, 전문연구원(석·박사) 11명(변동가능)에 대한 모든 채용 절차를 구축한다. 채용공고와 입사 지원 접수, 서류전형 심사, 필기시험, 면접 등을 수행한다.

공사는 지난 6월 상반기 신입직원 71명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4월 1일 사무·기술·관제·폭발물 처리요원 등 12개 분야의 채용공고를 시작했고, 서류전형·필기전형·면접 등 공정한 전형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했다. 채용 절차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됐다. 전체 98대 1, 사무직렬 18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사 관계자는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을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라며 "이달 말에서 9월 초 공개입찰을 통해 용역사를 선정한 뒤 채용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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