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는 경기도 시화호 및 전곡항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14회 경기 전국 해양스포츠제전’을 적극 지원 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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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은 해양안전과를 중심으로 행사지원반과 안전관리반을 구성해 대회 참가 선박에 대한 안전검사, 해양안전관리요원 안전교육, 시화호 및 전곡항 부근 해상 안전관리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김석진 서장은 지난 13일 오후 해양스포츠제전이 열리는 시흥시 거북섬을 방문해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해양스포츠제전 기간 동안 평택해경은 행사가 진행되는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에 안전관리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스포츠제전 행사장 내 수영장에서 생존수영 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흥시 거북섬 행사장 내 해양경찰 홍보부스에서 구명조끼 입기 교육, 경비함정 종이 접기, 어린이 해양경찰 제복입기 체험 등을 진행하고, 요트 대회가 열리는 화성시 전곡항 부근 해상에 구조대, 연안구조정, 경비함정을 배치해 사고 예방활동을 펼친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인명 사고 없는 성공적인 해양스포츠 제전을 위해 경찰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을 동원해 적극적인 안전 관리를 실시한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경기도와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 등이 주관하는 제14회 경기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서는 철인3종, 핀수영, 카누, 요트, 고무보트, 바다수영 등의 해양 스포츠가 펼쳐질 예정이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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