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도 제4차 대신협 사장단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9년도 제4차 대신협 사장단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이하 대신협)가 네이버의 지방뉴스 홀대와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하는 등 적극 대처키로 했다.

대신협은 15일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있는 ‘The-K호텔 경주’에서 2019년 제4차 사장단 정기회의를 열고 주요 업무보고와 현안을 협의했다.

대신협은 이날 회의에서 주요 현안 토론을 통해 지역일간지노조(지부)와 민언련, 지방분권전국회의 등을 중심으로 네이버 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대신협은 이날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대책 마련 등 요구에도 불구하고, 네이버(포털)의 방안 강구 없이 지역뉴스 홀대를 멈추지 않고 있어, 이런 내용을 담은 대신협 명의의 성명서를 채택키로 했다.

대신협은 또한 2022년까지 한시법으로 시행되고 있는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의 상시법 전환에 대해서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 5~6월 자치분권 조기 실현을 위한 공동 캠페인에 24개 전체 회원사 참여로 수익 창출은 물론, 영향력을 과시했듯이 지역 관련 주요 이슈 등에 대해 공동으로 적극 대응키로 했다.

또 대신협은 이날 내년에도 지난해와 비슷한 70억 원 수준으로 책정된 지역신문발전기금을 100억 원으로 증액해 책정할 것을 요구키로 하고 30억 원 추가 확보에 다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대신협 정기회의에는 김중석 대신협 회장을 비롯해 신선철 경기일보 회장, 고영진 경남일보 회장,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엄주호 경상일보 사장, 김준원 광남일보 사장, 남성숙 광주매일신문 사장, 한창원 기호일보 사장, 김성의 남도일보 사장, 장인균 무등일보 사장, 이연희 울산매일신문 사장,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 김영진 제민일보 사장, 김도훈 충청투데이 사장 등이 참석했다.

<대신협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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