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고온다습한 여름에 자주 발생하는 병해충(잎도열병, 이화명나방 등)의 확산방지를 위해 ‘2019년 제2차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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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방제는 오는 22일(오전 6시~12시) 고강동, 원종동, 오정동(대장동)의 벼 집단 재배지역이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방제 약제 살포 시 특이 냄새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항공방제 구역 인근 주민은 방제 전날 창문을 닫고, 항공방제 시간에는 식수, 음식물, 빨래 등이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장독을 덮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시는 대장들녘 동부간선수로에 위치한 항공방제 작업장 및 벼 집단재배 지역인 원종·고강·오정동 일대 항공방제 구역에는 방제 당일 접근을 금지하고 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한편, 벼 병해충 항공방제는 기상악화 시 연기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도시농업과(☎032-625-2792)로 하면 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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