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관내 공장 등록 업체 1천432곳을 대상으로 11월 말까지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공장등록대장의 정확성을 유지하고 등록 업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이번 조사는 덕양구 298개, 일산동구 914개, 일산서구 220개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과 우편 등을 통해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기업 일반 현황을 비롯해 공장 등록 변경사항, 폐업·멸실·이전 등이다.

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장등록대장을 정비하고, 폐업 공장은 등록 취소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정확한 공장 현황 자료를 확보하고, 기업 의견을 청취해 지원 방안을 검토하는 등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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