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최대 블록버스터급 치맥 페스티벌로 행사기간 입장객 3만여 명을 포함해 관광객 30만여 명이 월미도를 찾았다. 15일 박상민·강진·우연이·박서진·후니옹이, 16일 남진·김연자·서지오·최영철·진해성, 17일 조항조·박상철·금잔디·윙크·오예중, 18일 장윤정·송대관·딕훼밀리·장민호·삼순이 등 최상의 아티스트가 인천시민, 관광객들과 호흡을 맞췄다.
월미도 남쪽 주차장 부지 일원에서 진행된 행사는 불꽃쇼 등 다양한 주제로 무더위를 한방에 날렸다.
특히 시민, 관광객들은 월미도 가요제에 참여해 대상 100만 원 등 총 200만 원의 상금을 두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팔도먹거리 잔치, 특별이벤트 등을 즐기며 가족·지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밖에 사물놀이, 태권도 시범, 벨리댄스, 국악, 통기타·색소폰 연주 등 주민 화합을 다지는 즐거운 공연도 펼쳐졌다. 각설이 공연은 가수 공연이 시작되기 전후로 관광객들을 사로잡았다.
장관훈 번영회장은 "지역경제와 월미도의 문화공간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더욱 짜임새 있는 페스티벌을 준비하겠다"며 "5월 뮤직(EDM)페스티벌과 치맥 페스티벌이 월미도를 대표하는 여름 잔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4∼6일 열린 월미도 뮤직페스티벌은 타이거JK, 윤미래, 러블리즈, 비와이, DJ 구준엽, 춘자 등이 참여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사진=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키워드
#치맥페스티벌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