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은 청렴경영 관리체계 분야에 대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위험관리·내부감사품질’에 대한 국제 공인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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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은 이날 열린 인증 수여식을 통해 한국감사표준원과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 인증원(Lloyd’s Register)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위험관리·내부감사품질’ 국제 공인 인증서를 각각 전달 받았다.

이는 뇌물방지 및 부패행위 차단을 실현하는 국제적인 수준의 프로세스와 관리기준을 갖춘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2016년 10월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조직의 ▶윤리경영 ▶부패방지 ▶내부통제 ▶법규 준수 등을 관리할 수 있는 기준이다.

또 ‘위험관리·내부감사품질’ 인증은 기관 내부의 위험관리 및 감사운영체계에 대한 적합성을 인정받는 것으로, 석유관리원은 내부통제 전문컨설팅업체의 진단과 로이드 인증원의 심사 및 한국감사표준원의 심의 등을 통해 자체 내부감사활동의 독립성과 전문성, 공정성 및 객관성 등 272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석유관리원 관계자는 "윤리경영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실천 의지가 중요하다"며 "공공기관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위험관리·내부감사품질 인증 두 가지를 동시에 취득하게 된 것을 발판삼아 더욱 노력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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