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폭력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하고 있는 가운데 시흥지역의 가정폭력, 성폭력 상담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통합상담소를 대대적으로 개선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통합상담소는 544건의 상담(가정폭력 418건, 성폭력 63건, 기타 63건)과 심리, 정서적 지원과 법적, 의료지원 등 299건을 추가로 연계 지원했다는 것.

상담유형은 지난 해와 유사한 양상으로 가정폭력, 성폭력, 가족문제 순으로 분석됐고 그 외 시흥경찰서에서 연계된 피해자 상담건수는 평균 69건으로 폭력피해자 지원에 유관기관 간의 적극적 협조 또한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019년 1월 국비지원기관으로 선정된 통합상담소를 운영 지원하며 앞으로도 폭력 피해자를 위한 상담과 그들의 복합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피해자를 위한 맞춤형 피해지원 체계 구축과 기타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투명하고 청렴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