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안산동 행정복지센터는 22일 주민자치센터 3층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과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직능단체 회원 70여명을 대상으로 ‘동네에서 만나는 시민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평생학습원에서 지원하는 교육으로 ‘지역을 바꾸는 시민리더’를 주제로 시민 리더로서의 역할과 책임, 사명감 등 리더십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위원뿐만 아니라 마을사업 추진과 관련한 지역 리더들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총 3회로, 1회 차에 이어 29일 진행되는 2회 차는 ‘통하는 시민리더 되기’란 주제로 공동체의식을 높이는 소통 노하우 교육을 할 예정이고, 마지막으로 9월 5일 예정된 3회 차는 안산의 역사와 인물을 돌아보는 교육을 진행해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시민리더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교육을 통한 배움을 토대로 주민자치위원뿐만 아니라 각 직능단체와 함께 솔선수범해 시민 리더로서의 사명감으로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의제를 발굴하여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도원중 안산동장은 "좋은 강의를 해주신 강사와 평생학습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시민교육을 통해 각 지역 리더들이 올바른 리더십으로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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