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어보고 뛰어보고 즐겨보는 축구 보다 보니 ‘오감만족형 문화’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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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어보고 뛰어보고 즐겨보는 축구 보다 보니 ‘오감만족형 문화’ 맞네
인천대 창업보육과제 선정 - 에이치나인피치스튜디오 축구 전문 디자인 업체
  • 김희연 기자
  • 승인 2019.08.23
  • 2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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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치서울’ 전경
▲ 피치서울’ 전경
참신한 디자인과 기획력으로 ‘누구나 즐기는’ 축구문화 확장에 앞장서는 사람들이 있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축구 전문 디자인 업체 ‘에이치나인피치스튜디오(H9PITCH STUDIO)’다.

이 업체는 또 다른 브랜드인 유니폼 제작업체 ‘포워드(Foward)’로 프로축구단의 공식 유니폼 디자인·제작까지 진출했고, 나이키와 아디다스 등 유명 업체와 디자인 분야에서 협업하기도 했다. 지난해까지 성남FC, 상주 상무, 제주 유나이티드 등의 기념 유니폼 및 경기장 외부 브랜딩 디자인을 담당하는 등 인정을 받았다.

올해는 대구FC에 직접 디자인·제작한 축구용품을 후원하기 시작했다. 현재 선수들이 입고 뛰는 유니폼뿐 아니라 공식 키트까지 포워드가 담당한다. 포워드가 디자인으로 프로축구단과 협업한 지는 오래 됐지만 용품까지 정식으로 담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의미가 크다.

에이치나인피치스튜디오의 또 다른 브랜드인 웹 매거진 ‘오버더피치(Over the pitch)’ 역시 축구문화를 선도하는 매개체 중 하나다. 에이치나인피치스튜디오는 최근 서울에 새로운 축구문화를 즐길 수 있는 오버더피치 오프라인 공간을 마련했다. 3층짜리 건물에 사무실을 빼고 1층은 유니폼과 각종 잡화 등 브랜드 매장, 2층은 실내 풋살장으로 구성했다.

▲ 풋살장.
▲ 풋살장.
최호근 대표는 "축구장 안팎의 문화를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공간으로, 독특한 콘셉트라 타 지역에서도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다"며 "아마추어 축구팀들에게 대관도 하고, 실제 축구를 하지 않아도 유니폼이나 굿즈를 구매하거나 각종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축구문화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치나인피치스튜디오가 축구문화를 선도할 수 있었던 기반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획력에 있다. 축구에 대한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기획하고 이를 디자인으로 잘 풀어낸 덕분에 좋아해 주는 팬도 생겼다. 지금은 대한축구협회 공식 사업권자가 돼 한국 축구국가대표팀과 관련한 모든 상품 사업을 독점으로 제작·판매하고 있기도 하다.

최 대표는 "오버더피치의 경우 피치서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뒤 부산 등 다른 지역으로까지 확장시키고자 한다"며 "포워드는 올해 대구FC처럼 유니폼과 용품을 함께 담당하는 구단을 늘려 나가고, 동남아 등 해외 구단도 후원할 수 있도록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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