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문화재단은 24일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해 열린 제2회 군포시청소년로봇대회가 성황리에 무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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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소년로봇대회는 4차 산업시대의 창의 융합형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들이 로봇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로 두 번째 열렸다.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진행된 올해 로봇대회는 초등학교 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 등 3개 부로 나뉘어 청소년들이 무선조종로봇을 조종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로봇 달리기, 블록 옮기기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평소 보기 힘든 로봇들의 움직임이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대회는 각 부별 경기에서 뛰어난 성적을 낸 24명의 청소년들에게 군포시장상 및 군포시의회 의장상이 수여됐다.

한세대학교 IT학부 및 ㈜소프트로와 연계해 마련된 IoT 스마트 체험부스, 3D프린팅펜 지도자 과정을 이수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운영한 3D펜 체험부스들도 청소년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의 4차산업 및 로봇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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