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는 위험물제조소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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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상상황으로 인한 위험물 화재 및 폭발사고에 대한 ‘특별안전교육’이다. 이는 최근 안성 물류창고 폭발화재를 계기로 진행했으며 위험물 저장소등에 대한 불시단속도 함께 실시했다.

대상 관계인 스스로 위험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한 사항은 ▶허가 기준 이상의 위험물 저장 취급 여부 확인 ▶가연성증기 체류 가능성이 높은 위험물 저장, 처리시설 내 정전기 발생제품 사용여부 ▶위험물 저장소에 혼재기준 준수 및 적정온도 유지 ▶고온 다습한 기온에서 작업 시 배출·환기시설 정상 작동 확인 ▶소화, 경보 설비 정상작동 확인 ▶휴가철 안전관리자 업무 공백 시 실질적 안전관리 대리자 지정 등이다.

박춘식 소방안전특별점검단장은 "위험물 저장 및 취급시설은 특성상 자칫 실수가 있게 되면 대형 인명피해로 직결될 우려가 높은 만큼, 상시 안전관리에 대한 원칙준수와 위험 불안요소 제거 등 사전예방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이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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