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역 청년과 기업의 현장 만남을 주선해 취업 지원과 인재 육성을 동시에 달성하는 ‘청년 기업 탐방’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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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역 강소·중소기업 4곳을 선별, 사전 참여 신청한 청년들과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하루 1개 사씩 찾아가 시설 견학 및 직무 체험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참여한 4곳 중 3개 사는 9월 중 채용계획이 있어 참여 청년들이 관련 기업의 직무와 조직문화를 이해하면 취업 기회를 잡는 데 유리할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만 18~39세 미취업 청년이 참여 대상으로, 시는 기업별 탐방 인원을 15명씩 모집(중복 신청 가능)할 계획이다. 시 거주자 또는 지역 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와 대학교 재학생은 선정 시 우대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 청년은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군포시일자리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haeyoung311@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탐방 일정이나 필요 서류 등의 정보는 시 홈페이지(www.gunpo.go.kr→열린시정→새소식) 또는 전화(☎031-390-0613, 0355)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유형균 일자리정책과장은 "탐방 참여 기업들은 근로조건이나 근무환경이 매우 우수한 편"이라며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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