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022년까지 덕양구 화정동에 청년들에게 창업·직업교육 등을 지원하는 ‘고양 청년 내일꿈제작소’를 건립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지원받는 등 모두 110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덕양구 화정동 우체국 옆 시유지 3천33㎡에 지하 1층·지상 3층, 전체 면적 5천775㎡ 규모로 지을 예정으로 올 12월까지 건축설계 공모작을 선정한다.

내일꿈제작소는 청년 창업교육을 지원하고 청년의 능력을 키우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활동가를 위한 공유사무실, 코워킹 스페이스, 창작과 문예활동 공간도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내일꿈제작소가 건립되면 청년 창업 사무실 ‘28청춘 창업소’, 청년 커뮤니티 공간 ‘청취 다방’과 함께 청년 희망지대가 완성된다"며 "청년 희망지대가 청년에게 희망의 기회를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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