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다음 달 2일 풍산동 미사강변동일하이빌(20단지, 미사강변서로 85) 커뮤니티센터 내 ‘하남시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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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맞벌이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자 만 6∼12세 아동을 중심으로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돌봄교사가 일상적 활동 지원, 숙제 및 독서 지도, 급식 및 간식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1곳을 포함해 2022년까지 4개년 동안 총 8곳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하남시다함께돌봄센터는 미사강변동일하이빌 입주자대표회로부터 5년간 장소를 무상 제공받아 현재 리모델링을 완료했으며, 사회복지법인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개소 준비를 하고 있다.

정원은 총 29명이며, 운영시간은 학기 중 오후 1∼7시, 방학기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다. 프로그램 운영 및 간식 제공 비용을 월 5만 원으로 계획 중이며, 급식비는 별도다.

센터는 개소에 앞서 30일까지 이용 아동을 모집한다. 하남시 거주 또는 시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나, 미사강변동일하이빌 아파트 거주 아동 70%를 우선 모집한다. 선발 우선순위는 초등학교 저학년 중 맞벌이가정, 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 순으로 선정된다.

정향미 여성보육과장은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로 맞벌이 부모 등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밖에 궁금한 사항은 하남시다함께돌봄센터(☎031-795-4686)로 문의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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