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역 앞 시외버스터미널에 대합실이 새롭게 생긴다.
원스퀘어는 건설사 부도로 20년째 공사가 중단된 안양역 광장 건물(옛 현대코아)을 인수한 업체다.
시는 건축공사가 재개되는 원스퀘어 1층을 매입, 198㎡ 규모의 시외버스터미널 매표소를 겸한 대합실로 조성할 계획이다.
양측은 또 건축공사가 하루빨리 재개되고 그간의 제반사항을 해결하는 데도 힘을 모으게 된다.
현재 안양역 광장 시외버스터미널은 매표소가 비좁아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이 마땅히 쉴 만한 곳이 부족한 상황이다.
원스퀘어가 매입한 이 건축물은 지하 8층·지상 12층 규모로 골조만 이룬 채 20년째 흉물로 남아 있는 상태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옛 현대코아 문제와 안양시외버스터미널 승객 불편을 해결하고, 수암천 일대 도시재생사업과 연계 추진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만안지역 경제 활성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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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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