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관내 청소년 200명과 함께 회천2동, 회천4동 2개 지역에서 소확행 프로젝트 ‘감동 365 자원봉사 클린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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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 따르면 1365사이트를 통해 사전 신청한 청소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이날 캠페인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바로알고 깨끗한 감동양주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은 환경오염과 올바른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 등의 교육을 받은 후 회천2동의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전단지를 제거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 회천4동은 특수임무유공자회 양주시지회(회장 강형원)와 함께 옥정호수공원 수중정화와 공원 내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집에서 잠자고 있는 텀블러들을 센터에 기부하며 일회용품 줄이기에도 앞장섰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학교 가는 길에는 보이지 않았던 쓰레기들이 오늘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생각보다 많이 버려져 있어서 놀랐다"며 "내가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모이면 엄청 많아질 수 있음을 직접 체험해보니 환경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종성 센터장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이 바뀌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며 깨끗한 감동양주 만들기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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