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막 찍어도 그냥 찍어도 화보가 되는 인생샷 스폿, 양주 나리농원의 천일홍 꽃밭을 배경으로 ‘제4회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전국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2019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열리는 양주 나리농원은 각종 온라인, SNS 등에서 핑크뮬리 4대 성지, 서울 근교 가 볼 만한 곳, 감성 돋는 가을 여행지로 유명세를 떨치며 양주시의 베스트 포토존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천일홍 축제와 함께 10월 11일까지 ‘나리농원에서 만드는 행복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주제로 전 국민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전 국민 누구나 양주시 홈페이지나 공식블로그 ‘클릭양주’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진 원본을 이메일(wjsquddla@korea.kr)로 제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1인 2점 이내로 출품할 수 있으며, 작품 제출 후 접수번호 메일을 받아야 접수가 완료된다.

꽃밭을 훼손한 작품은 접수가 제외되므로 적정하게 촬영한 사실을 증명할 다른 각도의 사진 등을 함께 첨부해야 하며, 전문모델을 활용한 사진 역시 접수가 제외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대상 200만 원(1명) ▶금상 100만 원(2명) ▶은상 50만 원(3명) ▶동상 20만 원(3명) ▶입선 10만 원(29명) 등 총 43점을 선정, 1천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지급할 예정이다.

입상 발표는 10월 중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수상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양주시청과 양주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전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홍보정책담당관 홍보정책팀(☎031-8082-4202)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진공모전이 양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양주시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족, 연인, 친구 등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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