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러시아(사하 공화국 야쿠츠크) 의료관광객을 대상으로 팸 투어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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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팸 투어는 앞서 러시아 야쿠츠크에서 외국인 유치 병원(성모, 세종, 순천향)과 공동으로 열었던 의료관광 설명회를 통해 이뤄졌다.

의료관광객들은 부천 활 박물관 및 한국만화박물관, 한옥마을 전통문화체험 그리고 건강검진 등의 팸 투어에 참여해 "부천 의료서비스와 관광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히는 등 만족도가 높았다.

시는 앞으로 이번 의료관광객 팸투어를 통해 특화된 우수 의료기술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각인시켜 향후 나눔의료, 의료진 연수, 관광객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지속적으로 러시아 의료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김원경 시 축제관광과장은 "의료관광사업은 약 5년 후 100조 원에 이르는 미래전략산업 중의 하나이다. 외국인 환자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에서 홍보설명회 개최, 부천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관광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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