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안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봉사활동을 펼쳤다.

2019082701010009802.jpg
이번 봉사활동은 안성시 자원봉사센터, 건사모(건축을 사랑하는 모임)가 연계해 지역 내 저소득층 세 가구를 찾아 낡고 오래된 도배, 장판 교체, 지붕 교체 등을 실시했다.

이날 화장실 문이 고장 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와 한쪽 다리를 절단되고, 노화된 높은 싱크대로 생활하는 데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 지붕이 노화되어 빗물이 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의 주거공간을 수리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을 진행했다.

안성1동 관계자는 "협의체에서 어려운 이웃 가정을 자주 방문하며 맞춤복지를 실천해 주고 있다"며 "봉사활동을 함께해주신 안성시자원봉사센터와 건사모 회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6월과 7월의 회의수당을 환원해 저소득층에 밑반찬과 생필품, 전기밥솥 등을 전달하며 소외계층 없는 안성1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성=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