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다음 달부터 5개 권역형 마을학교인 ‘의정부 행복학습센터’에서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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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학습센터는 생활권 곳곳에 배움의 터전을 만들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평생교육시설이 부족한 학습소외지역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권역별 마을학교 형태로 운영 중이다.

하반기 과정은 다음 달 16일을 시작으로 ‘꿈이 있는 작은 세상 미니어처’, ‘반려견 돌봄교실’, ‘마음을 전하는 케이크토퍼’, ‘함께 배우는 양재패턴’, ‘행복을 엮는 매듭 마크라메’, ‘엄마표 영어독서’, ‘어둠 속 빛의 세상 블랙라이트’ 등 총 27개 테마별 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생과 시민강사가 배움을 나누고 기부의 아름다운 가치를 전하는 ‘행복나눔 플러스 GIVE美(기부미)’ 교육기부 프로젝트를 진행, 재능 나눔을 통한 사회 참여 활성화와 소통하는 학습공동체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수강 신청은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선착순으로, 각 행복학습센터 방문 접수 및 평생학습원 홈페이지(www.ui4u.go.kr/lifeedu)에서 신청할 수 있다.

송원찬 원장은 "행복학습센터는 주민들의 평생학습 욕구를 가장 가까이에서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맞춤형 교육으로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시민 누구에게나 배움의 길이 열려 있는 평생학습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일 개원한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 재단법인 형태의 평생학습원이다. 시 평생교육사업을 총괄하는 전담기구로서 평생교육사들을 배치해 평생교육 정책 연구 및 통계 분석, 통합적인 관리체계 구축 및 네트워크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문의:(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 ☎031-826-9974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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