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남부센터는 구로구 경인고등학교 솔향제 축제에서 교사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박문제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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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예방 캠페인은 청소년 불법도박이 날이 갈수록 심각해짐에 따라 청소년에게 도박문제의 폐해와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 서울남부센터는 불법도박게임 간접체험과 도박문제 폐해 예방을 위한 패널 전시물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도박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올바른 예방법을 전달했다.

전영민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청소년 도박문제 발생 시 상담의뢰연계와 다양한 예방활동 등을 제공하여 건강한 학교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12월 문을 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남부센터는 지역사회 도박중독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은 물론 도박문제 예방교육과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사자나 가족은 누구나 무료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은 국번 없이 ☎1336을 통한 전화상담과 넷라인(http://netline.kcgp.or.kr)을 통한 채팅상담이 가능하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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