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2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건강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비롯한 ‘감염병 예방수칙 알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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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평택 중앙동 부녀회와 협력해 송탄 전통시장 대목장날 상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성묘 등 야외활동이 많은 명절 진드기매개 감염병(쯔쯔가무시증, SFTS) 및 명절 음식 공동섭취 등 감염병에 노출될 우려가 있어 진행됐다.

이날 시는 감염병 예방 수칙 홍보물 및 손 씻기 생활화 항균비누, 진드기예방 쿨토시, 결핵예방 칫솔치약세트 등 다양한 홍보물 배부로 서정시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상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야외 활동 후 14일 이내 고열,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날 시 미루지 말고 의료기관 방문할 것"이라며 "부락산, 진위천 유원지, 소풍정원 등에 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 11대를 설치 운영 중이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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