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3동 행정복지센터는지난 27일 하안종합사회복지관 3층 강당에서 ‘하안3동 주민자치회 실시 대비 전문가 특강’을 실시했다.

2019082801010010190.jpg
‘주민자치 왜 안 될까, 주민자치 어떻게 하면 되나’를 주제로 진행한 이번 특강은 마을의 상황을 가장 잘 아는 통장을 비롯해 동 단체원들이 먼저 주민자치회가 무엇인지를 이해함으로써 주변에 있는 지역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강에는 하안3동 통장협의회를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재일), 누리복지협의체(회장 최인선), 새마을부녀회·지도자협의회(이혜순, 김동준), 체육회(회장 김재두) 등 동 단체 및 단체원 그리고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한담구 하안1동장을 비롯해 광명1·3·4동, 철산3·4동, 하안1·2·4동, 소하2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적극 참여해 주민자치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자치분야 실무 전문가인 박경덕 강사는 강의를 통해 목표관리의 중요성, 지역 리더의 역할, 주민자치회의 구성과 선출, 학습의 중요성, 위원회 홍보 노하우, 공모사업을 통한 예산 확보, 프로그램 운영 5대 원칙 등을 집중적으로 강의했다.

이날 박경덕 강사는 공직에서 익힌 자치실무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주민차지 전반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용진 하안3동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명시가 2개 동에서 주민자치회 시범운영에 들어갔는데 이 시점에서 특강은 의미가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광명시 주민자치 운영의 역량을 키워 주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