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청년들을 위한 공간인 청년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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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28일 수정구 산성대로 267 신흥역 시네마타워 지하 1층과 성남중앙지하상가에 청년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시 청년플랫폼 조성의 첫걸음인 이곳은 청년 자립 기반 강화와 안정망 구축을 위해 청년들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이 주체가 돼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시는 개소를 시작으로 청년일자리 지원, 청년창업가 육성,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지역 청년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청년문제 해결과제 발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5천만 원을 확보, 신흥역 시네마타워 지하 1층(112.245㎡)과 성남중앙지하상가 D동 4개 실을 청년지원센터로, E동 12실을 청년예술창작소로 리모델링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청년플랫폼 조성의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 행사와 함께 청년댄스팀 ‘제로백’, 청년 싱어송라이터 ‘시은’의 축하공연과 청년들이 기획해 만든 축하 동영상 상영이 이어졌으며 행사장 포토월에서는 사진 함께 찍기 이벤트를 개최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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