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 소원을 이뤄 주는 초대형 달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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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는 세계적 설치작가 루크 제람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달의 미술관’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3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 전시되는 ‘달’은 실제 달의 모습을 50만분의 1로 축소해 완벽 구현했다. 지름 7m 크기의 초대형 설치작품이다.

루크제람의 이번 프로젝트는 영국·중국·호주·인도·프랑스 등 전 세계 투어를 통해 약 400만 명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달 예술가(Moon Artist)’, ‘루크 문(Luke Moon)’이라는 별칭이 있다.

이번 전시는 투숙객 포함 모든 방문객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아시아 모던·컨템포러리 예술전시 공간인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를 포함해 제프 쿤스, 쿠사마 야요이, 카우스, 알레산드로 멘디니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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