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군이 2019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시상식에서 ‘강화섬쌀’로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화군 제공>
▲ 강화군이 2019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시상식에서 ‘강화섬쌀’로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화군 제공>
강화군은 28일 그랜드힐튼 서울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특산물 부문(강화섬쌀)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강화섬쌀 브랜드의 위상을 재차 확인받는 쾌거를 이뤘다.

강화섬쌀은 해풍과 무기질이 풍부한 간척지 토양에서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등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생산돼 밥맛 좋기로 정평이 나 있다.

군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인공 상토, 친환경 농자재, 유기질비료, 곡물건조기, 포장재 지원 등 전 단계에 걸친 지원과 대한민국 1% 최상위 쌀 ‘고시히카리 플러스’ 생산을 목표로 철저한 벼 품질관리에 주력해 왔다. 특히 민선7기 들어 농업 중심의 정책을 역점적으로 펼쳐 나가고자 민선6기 대비 14% 증가한 총 586억 원으로 농업 분야 예산을 대폭 확대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선 지역 특성을 살린 농업정책 추진을 위해 ‘농림축수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농업인 경쟁력 강화와 소득 보전의 전기를 마련했고, 농촌일자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모색해 왔다. 또한 농업아카데미 개설 및 농업인 월급제, 여성 농업인 바우처 지원 확대, 도서지역 농업용수 담수시설 구축, 수리시설 개·보수, 농산물 브랜드 개발, 판로 확대 사업 등 다양한 신규 시책을 발굴 및 지원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그동안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해 주신 강화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 가공 등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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