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강화섬쌀 브랜드의 위상을 재차 확인받는 쾌거를 이뤘다.
강화섬쌀은 해풍과 무기질이 풍부한 간척지 토양에서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등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생산돼 밥맛 좋기로 정평이 나 있다.
군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인공 상토, 친환경 농자재, 유기질비료, 곡물건조기, 포장재 지원 등 전 단계에 걸친 지원과 대한민국 1% 최상위 쌀 ‘고시히카리 플러스’ 생산을 목표로 철저한 벼 품질관리에 주력해 왔다. 특히 민선7기 들어 농업 중심의 정책을 역점적으로 펼쳐 나가고자 민선6기 대비 14% 증가한 총 586억 원으로 농업 분야 예산을 대폭 확대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선 지역 특성을 살린 농업정책 추진을 위해 ‘농림축수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농업인 경쟁력 강화와 소득 보전의 전기를 마련했고, 농촌일자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모색해 왔다. 또한 농업아카데미 개설 및 농업인 월급제, 여성 농업인 바우처 지원 확대, 도서지역 농업용수 담수시설 구축, 수리시설 개·보수, 농산물 브랜드 개발, 판로 확대 사업 등 다양한 신규 시책을 발굴 및 지원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그동안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해 주신 강화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 가공 등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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