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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가 2018 회계연도 결산서의 주요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해 20여 쪽 분량으로 만든 ‘알기 쉬운 과천시 살림살이’를 발간했다.

시는 해당 결산서를 30일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책자로도 제작해 민원실과 각 동주민센터, 보건소 등에 배부한다.

지방회계법에 따라 과천시가 매년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온 기존 결산서는 분량이 1천 400여 쪽에 달하고, 전문적인 용어로 설명이 돼 있어 일반 시민이 이해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었다.

시는 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처음 요약된 결산서 ‘알기 쉬운 과천시 살림살이’를 제작하게 됐다.

새로 발간된 책자에는 세입·세출 현황과 재무제표 결산 내용으로 예산의 흐름, 회계현황, 자산과 부채, 타 지자체와의 주요지표 비교 등의 정보 담았다. 또한, 어려운 회계 용어를 순화해 일상적인 용어를 사용했으며, 그래프를 활용해 시민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최병식 회계과장은 "올해 처음 발간된 ‘알기 쉬운 과천시 살림살이’는 지난해 우리시의 예산 집행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유용한 자료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께서 이해하기 쉬운 행정정보를 제공해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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