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28일 슈퍼오닝농업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의 역량 강화 및 소통·화합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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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오닝농업대학은 시가 운영 중인 장기 농업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12주년을 맞고 있다. ‘세계를 주도하는 농업인이 되자!’라는 슬로건 아래 연 140시간을 농업인을 위한 기본소양과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으로 편성해 운영 중이며, 2008년 2개 과(식량과·과수과) 80명 졸업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981명의 졸업생을 배출, 2019년 현재는 3개 과(생활원예과·소득작물과·농산물가공과) 108명이 재학 중이다.

 워크숍에서는 재학생과 졸업생의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을 마련, 한양대 신상훈 특임교수가 ‘웃음이 녹아 있는 세대 간 공감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와 함께 재학생과 졸업생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한 체육행사를 통해 참석자들이 하나가 되는 시간을 마련함은 물론 총동문회는 동문회원들이 마련한 장학기금을 관내 중고생 5명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했다.

 워크숍을 주관한 박춘배 총동문회 제6대 회장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끊임없이 학습하는 농업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졸업생과 재학생이 소통하고 함께 어울리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슈퍼오닝농업대학 학생은 평택시 농업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농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생명산업인 농업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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