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문화원과 기남문화재연구원이 주관한 2019 평택학 학술대회가 ‘평택의 문화유적 발굴 현황과 과제’란 주제로 지난 28일 오후 평택남부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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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술대회에서는 평택지역의 선사시대·역사시대·성곽유적 등 각 분야에서 문화유적 발굴 현황과 과제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지역적 연구를 심화시키고 그간의 연구성과 분석을 통해 보다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학술대회는 총 3개의 주제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동성 기남문화재연구원장의 ‘평택지역 선사시대 문화유적의 현황과 과제’, 신연식 중앙문화재연구원 조사연구실장의 ‘평택지역 역사시대 문화유적의 현황과 과제’, 현남주 한국문화유산연구원 학예연구실장의 ‘평택지역 성곽유적의 현황과 과제’란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 하문식 연세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서길덕 한성문화재연구원 부원장, 황보경 세종대박물관 학예연구사, 김병희 한성문화재연구원장 등이 나서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이동성 기남문화재연구원장은 "문화유적 발굴은 문헌적으로 알 수 없는 평택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밝히는 중요한 자료"라며 "처음으로 평택지역의 발굴 성과를 정리한 중요한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연구 및 활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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