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29일 유착비리 원인 분석과 경찰의 청렴도 향상 방안을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제2차 경찰 반부패 대토론회를 안중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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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회는 청소년지도협의회 등 50여 명의 지역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관련 언론보도 영상 시청 ▶유착비리 사례를 통한 시민의 입장에서 본 유착비리 원인 분석 ▶경찰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시민 의견을 듣고 토론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 A씨는 "언론을 통해 경찰 관련 뉴스를 많이 접하는데 경찰의 소극적인 행동을 통해 적극적인 업무를 하지 않으면 의심이 되는 부분이 있다.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공정한 수사를 지속해 나간다면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신뢰를 쌓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준선 평택서 청문감사관은 "토론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에 감사드리며, 이를 발판으로 자정 의지를 갖고 평택 시민들에게 공감이 되는 청렴한 평택경찰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서는 다음달 시민과의 반부패 토론회를 북부권에서 계속해 이어 나갈 예정이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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