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를 맞아 9월 한 달간 통합건강증진 합동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29일 시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해서 주관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은 매년 9월 첫 주인 9월 1일부터 7일까지로 전국 지자체가 함께 참여해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합동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레드서클, 자기혈관 숫자알기’를 슬로건으로 9월 한 달간 양주시민 대상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2일 오후 2시 양주시청 ▶4일 오후 2시 양주체육복지센터 ▶9일 오후 4시 양주고용복지+센터에서는 무료검사와 함께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는 등 합동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이동보건소 ‘건강힐링닥터스’와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남면 감악문화축제 등 각종 축제와 연계,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과 생활실천을 위한 행동변화 유도에 적극 나선다.

특히, 50~60대 고위험군 뿐만 아니라 흡연, 음주, 운동습관, 식사습관 등 건강위험요인이 많으나 여건상 적절한 관리가 어려운 3040세대 직장인을 중심으로 무료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서는 고혈압, 당뇨병 등 선행질환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소에 내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주기적으로 측정하는 등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주시는 이번 합동캠페인 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행동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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