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에는 세종중(59명), 강천중(19명), 점동중(21명) 학생들이 학교를 방문했다.
징검다리 진로체험 거점교실은 학생들이 급격히 변화하는 산업 현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능동적으로 계획해 실천하는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주에서는 경기관광고와 여주자영농업고가 주관해 운영한다. 지금까지 참가 신청한 학교는 강천중, 상품중, 세종중, 점동중, 세정중, 흥천중, 창명여중 등 7개 중학교로 6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특히 경기관광고는 외식 분야에 꿈을 가진 중학생을 대상으로 쇼콜라티에·파티시에·바리스타·셰프 체험 등 4개 과정을 운영해 이들의 진로 체험에 이바지하며, 배우고 익힌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병권 교장은 "진로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특성화 고등학교의 우수한 기자재와 특별실을 공유하며 관내 중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진로를 탐색·선택·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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