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 경기관광고등학교에서 외식 분야 진로체험 참여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여주 경기관광고등학교에서 외식 분야 진로체험 참여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주 경기관광고등학교가 경기도교육청 징검다리 진로체험 거점교실을 이달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

지난 28일에는 세종중(59명), 강천중(19명), 점동중(21명) 학생들이 학교를 방문했다.

징검다리 진로체험 거점교실은 학생들이 급격히 변화하는 산업 현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능동적으로 계획해 실천하는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주에서는 경기관광고와 여주자영농업고가 주관해 운영한다. 지금까지 참가 신청한 학교는 강천중, 상품중, 세종중, 점동중, 세정중, 흥천중, 창명여중 등 7개 중학교로 6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특히 경기관광고는 외식 분야에 꿈을 가진 중학생을 대상으로 쇼콜라티에·파티시에·바리스타·셰프 체험 등 4개 과정을 운영해 이들의 진로 체험에 이바지하며, 배우고 익힌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병권 교장은 "진로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특성화 고등학교의 우수한 기자재와 특별실을 공유하며 관내 중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진로를 탐색·선택·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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