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하점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삼거천 일원에서 회원 20여명과 함께 추석맞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01.gif
하점면 삼거천 인근은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이다. 그러나 일부 낚시인들이 각종 쓰레기를 무분별하게 방치해 주변 미관을 저해했다. 이에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깨끗하고 쾌적한 하점면을 만들기 위해 환경정화에 나섰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연휴를 맞아 귀성객에게 깨끗한 이미지 제공을 위해 관내 10여개 단체와 협조해 삼거천, 목숙천, 내가천 등 관내 하천 하구 주변을 차례로 정비할 예정이다.

안광섭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환경정화를 통해 지역의 중심지인 삼거천 일원이 깨끗해진 것을 보니 마음까지 정화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 명소를 청결히 하는데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조덕환 하점면장은 "수확철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단체와 함께 깨끗한 하점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