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30일 자원회수시설 회의실에서 관내 5개 전통시장 상가번영회와 휴게음식점, 외식업 중앙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당부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또 개인 머그컵이나 텀블러 이용을 권장하고 종이컵, 나무젓가락, 비닐 커버와 같은 일회용품이 설자리가 없도록 협조를 요구했다.
시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홍보물 제작, 폐현수막을 이용한 장 바구니 제작, 커피숍의 플라스틱 컵 일원화 사용, 광고 전단지 배포 단속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올 초부터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위한 4대 품목을 선정해 시 산하 부서와 기관을 돌며 지도 점검을 벌였으며, 전통시장과 일반 상가를 대상으로 지도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16일에는 전통시장 상인회 등 12개 단체와 일회용품 사용안하기 협약을 맺고 오는 11월, 12월에는 대대적인 캠페인도 펼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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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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