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가평읍 행정복지센터가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가평읍힐링문화소풍진행.jpg
가평읍은 지역에 소외되고 문화생활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2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행복나들이 ‘힐링 문화소풍’을 마련해 좋은 추억을 선물했다.

올해 4번째로 연 6회 진행될 예정인 힐링 문화소풍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노인들이 짝꿍이 되어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협력업체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집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드리는 특화사업이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누군가에게 쉬운 문화생활이 이들에게는 소중한 시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또 가평읍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복지사각지대 1가구를 방문해 집 청소와 선물을 건네 정서적 위로와 주거환경개선을 마련해 주었다.

이 가구는 가평읍 사례관리대상으로 선정되면서 긴급지원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공적 사회복지 서비스를 받다가 집이 경매에 넘어가는 주거위기 상황에 처해 있었다.

주택은 경기도시공사 임대주택거주에 따른 행정지원과 후원금 등으로 마련됐으며 가평읍 직원들로 구성된 천사봉사단의 집들이 선물은 희망을 주었다.

김구태 가평읍장은 새로운 복지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따뜻하고 행복한 가평을 만들어 나가는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