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29일 시민감사관 1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군포시의 각종 감사 업무에 직접 참여해 관련 정보와 자료를 수집하고 개선해야 할 행정 사항이 있는지 등을 파악하는데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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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중순 시행될 산하 기관 감사업무 등에 참여, 점차 영역을 확대해 행정에 대한 신뢰와 투명성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4월 관련 근거인 ‘시민감사관 구성 및 운영 조례’를 마련하고 지난 6월과 7월에 공개모집을 통해 각 분야 전문가 6명과 일반인 12명 등 시민감사관 18명을 모집해 위촉장을 수여, 오는 2021년까지 다양한 감사 업무에 참여한다.

활동 기간 내내 수시로 ▶위법·부당한 행정 또는 공무원 부조리 등에 대한 조사 요구 ▶시민 삶의 불편·부당 사항 확인·제보 ▶각종 공사의 불편·부당·위법행위 제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시정 건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가진 시민감사관이 감사 행정에 참여해 공무원이 보지 못하는 부분을 꼼꼼히 점검·확인해 주면 잘못된 관행이 바로잡아지며 시정의 청렴도가 더욱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시청 정책감사실에 문의(☎031-390-0074)하면 알 수 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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