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은 행정 중심지인 장현택지지구 1공구 현장사업소 현장을 방문, 추진 현황과 계획에 대해 보고받은 후 능곡역 및 시청 주변 근린공원, 장현천, 체육공원, 수질복원센터 등을 돌아보며 시청 주변 개발 방향에 대해 구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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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시에 따르면 이번 로드체킹은 임 시장을 포함해 김태정 부시장, 교통행정과장, 건설행정과장, 체육진흥과장, 공원관리과장, 도시정책과장, 도시교통국장, 시흥산업진흥원장과 LH 광명시흥사업본부장과 장현지구 담당자가 동행해 지구 개발 상황 요소를 전방위적으로 현장 점검했다.

이와 관련 시는 현재 장현지구를 청정하고 활기찬 시흥의 중심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장현지구 조성 방향을 생활권의 유기적인 연계, 자연과 도시기능간의 유기적 연계로 설정하고 도시의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근린공원 소공원을 포함해 다양한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 외에도 시흥시청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광장과 다양한 녹지를 통해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전면에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임 시장은 "장현지구만 보지 말고 시 전체를 연계할 수 있는 보다 넓은 시각이 필요하다. 시흥시가 가진 자연환경을 잘 보존하고 이를 개발해 시민들이 언제든 나와 쉴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 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시청과 전철역 주변을 잘 활용해 역세권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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