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는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한경대 산학협력관 시청각실에서 관내 창고시설 1천806곳 사업주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폭발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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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최근 안성 물류창고 폭발화재로 다수 사상자 발생 등 대규모 인적·물적피해와 함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킴에 따른 유사사고 재발방지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부 교육내용은 ▶최근 물류창고 화재발생 사례소개 ▶창고시설 내 취급품목 및 연소확대 우려 가연물 파악 ▶가연물 별 평면도상 위치 표기 및 비치 ▶위험물 유별(1류~6류)성상 및 저장·취급기준 설명 ▶소방시설 정상작동 확인 등에 대해 진행됐다.

정귀용 소방서장은 "물류창고는 화재발생 시 대형재난으로 이어지고, 특히 위험물 저장·취급시설의 특성상 대형 인명피해로 직결될 우려가 높은 만큼 관계자들이 소방안전관리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안성 지역에 안전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이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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