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30일 국회에서 김경욱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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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도3호선~서부로 연결 나들목 개설 사업’, ‘국도39호선 송추길 확장 사업’의 개발계획 및 변경된 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국도3호선~서부로 연결 나들목 개설 사업은 서부로(의정부우회도로)와 국도3호선을 연결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호원동 호원중부터 서부로까지 길이 800m, 폭 16.5m의 도로와 회룡 나들목을 신설하는 내용이다. 현재 호원동 및 서울 도봉구에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의정부 구시가지(의정부예술의전당 인근)를 우회(4.1㎞)해야 하는 등 간선도로 교통 지정체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업비는 350억 원으로 이중 50%를 국비로 지원 받으려면 해당 구간의 광역도로 지정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 차관은 "의정부시의 지역 현안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소관 부서와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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