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3일 오전 10시부터 100분간 동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 행복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유니버설 디자인 특강을 실시한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남녀노소 장애인 구분 없이 모든 이들에게 보편적 편안함을 누릴 수 있게 도구와 시설 및 설비를 설계하는 것을 뜻한다.

사전적 의미로는 ‘일반적’ 또는 ‘전 세계적’ 임을 뜻하는 유니버설(Universal)과 ‘구체화’, ‘설계’라는 뜻을 지닌 디자인(Design)의 합성어다.

이날 특강은 행정안전부와 경기도유니버설디자인 자문위원인 사단법인 환경디자인연구소 최령 소장이 강의를 진행한다.

최 소장 저서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주택가이드라인’과 ‘서울시 복지시설 유니버설’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시설물 공급자인 공무원들이 시설물 건립에 대한 마인드를 습득하고, 시민 입장에서는 불편함을 개선할 아이디어 개발에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특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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