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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평안동 이혜경 3통장이 국제교류사업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문구용품을 기증했다고 1일 밝혔다.

 평안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26일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에 보낼 헌옷 등 지원물품을 수집한다고 각 사회단체에 통보했다.

 이에 이 통장은 남편과 상의해 본인이 운영하는 문구점의 문구용품 1천만 원 상당을 30상자로 포장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문구점의 창고 이전을 위해 쌓아 뒀던 학용품, 장난감, 기타 문구류 등이다.

 기부물품은 안양시새마을회를 통해 라오스 싸이타나구 통망마을에 전달된다.

 이혜경 통장은 "지구촌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미애 평안동장은 "사회단체 회원이 기부행사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매우 아름답게 느껴진다. 이를 통해 기부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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